택배 보내러 나간 김에 간만에 댓짱 방문 어릴 적에 아버지와 목욕탕을 다녀온 후 혹은 유치원이 끝난 후에 엄마와 댓짱을 들리는 것은 나름의 국룰이었다 까스맛은 여전히 준수하다 날씨가 좋아서 좀 걸어봤다 이런 날은 역시 별로이다 날 좋은 날에 사람과 밖에 있었던 날이 드물어서 그런가보다 이건 그냥 누워있는 나나...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가족과 외식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나의 예상과 같이 다이나믹한 식사였다 우리 가족은 언제쯤 덜 다투는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을까? 경상도인들의 성향 때문일까? 지역 감정은 아니다... 택배는 꼼꼼하게 보내줘야 마음이 놓이는 편 이때 바로 털었어야 했는데... 화성 못가고 나락 가는 중인 문빔... 김장 들어갑니다... 맥주 안주로 통조림만한게 또 없거등요 저 국물에 밥 두 ..